효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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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효도하고 싶어요

유토비 0 331
엄마들은 다 그래요.
생각해서 비싼 거 사주면 아니라고

은근 속상하고
약간 짜증나고.

엄마 그냥 다 드세요.
 
내 입 밖으로 그 말이 마악
나올려다 쑥 들어가요

세상에 내 뱉고 싶지 않은 말.
엄마도 깊숙이 숨겨뒀다.
분하면 쥐어짜듯이 내뱉는 한마디.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다고

그러니 엄마 다 드시고
엄마도 엄마인생 챙겨가며
이쁘게 살아요 

그냥 고마워 한마디만 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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