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다운 삶
삶 다운 삶
글 차영섭
풀이
봄 여름에는
풀잎도 나고 꽃도 피고
열매를 맺으며
왕성하게 살지요
가을이 되면
땅 위에 것은 사라지고
땅 속에 것인 뿌리만 남아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지요
사람의 생명도 풀과 같습니다
풀의 봄 여름 같은 삶이 있고
풀의 갈 겨울 같은 삶이 있지요
둘 다 생명이라지만
진실로 삶이란 것은 봄 여름을 말합니다.
봄 여름 같은 삶은
자기가 자기를 아는 순간까지의 삶이고
가을 겨울 같은 삶은
자기가 자기를 모르고 사는 삶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아는 삶은
거짓 나가 참 나를 인식하는(明) 삶이요
자기가 자기를 모르는 삶은
거짓인 채로 어둡게(無明) 사는 삶입니다.
거짓 나는 욕심이 앞을 가려 느낌이 둔하고
안개 속에 길을 걸어가는 인생길이고
참 나는 마음가짐이 맑음(淸)입니다
淸의 기준은 10의 -22승이며 이에 가까울수록
진실하고 미움 없고 공평하고
고요하며 평화로운 상태입니다
삶 다운 삶은 마음이 샘물처럼 맑게 솟아나오는 삶입니다.
글 차영섭
풀이
봄 여름에는
풀잎도 나고 꽃도 피고
열매를 맺으며
왕성하게 살지요
가을이 되면
땅 위에 것은 사라지고
땅 속에 것인 뿌리만 남아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지요
사람의 생명도 풀과 같습니다
풀의 봄 여름 같은 삶이 있고
풀의 갈 겨울 같은 삶이 있지요
둘 다 생명이라지만
진실로 삶이란 것은 봄 여름을 말합니다.
봄 여름 같은 삶은
자기가 자기를 아는 순간까지의 삶이고
가을 겨울 같은 삶은
자기가 자기를 모르고 사는 삶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아는 삶은
거짓 나가 참 나를 인식하는(明) 삶이요
자기가 자기를 모르는 삶은
거짓인 채로 어둡게(無明) 사는 삶입니다.
거짓 나는 욕심이 앞을 가려 느낌이 둔하고
안개 속에 길을 걸어가는 인생길이고
참 나는 마음가짐이 맑음(淸)입니다
淸의 기준은 10의 -22승이며 이에 가까울수록
진실하고 미움 없고 공평하고
고요하며 평화로운 상태입니다
삶 다운 삶은 마음이 샘물처럼 맑게 솟아나오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