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부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주말 부부

유토비 0 336
주말부부

나의 7일을 누군가의 하루와 바꿔야 한다면
나의 기다림의 7일을 누군가의 하루와 바꿔야 한다면
당연히 당신의 하루입니다

별리의 벌어진 틈을 맞추려하지 않고
기다린 그리움의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나의 기다림의 7일은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어느 날 되돌아보면
우리 평생의 단단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당신의 하루와 소중히 발 맞추어 가렵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