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해바라기
커다란 꽃잎으로
내마음에
담장을 두르고
가을볕
까만 씨앗으로
영글은
그리운
이름들
새 봄으로
이사갈 날
손꼽아 기다려요
커다란 꽃잎으로
내마음에
담장을 두르고
가을볕
까만 씨앗으로
영글은
그리운
이름들
새 봄으로
이사갈 날
손꼽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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