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10 고광선 기타작가 0 1924 2003.06.28 06:26 들녘 이슬방울에세월을 덮어 쓴 아버지의 밀짚모자무논에서 춤을 춘다.가뭄에 갈라진 한 낮백발을 감춘 어머니의 하얀 수건 한 장황톳빛 밭에 수를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