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바다야
너는 바다야
최성찬
나는 비가 되어도
끝내 너에게 흐른다.
나는 빙하가 되어도
다시 너에게 녹는다.
나는 집에서 살아도
필히 너에게 합류한다.
나는 산에서 살아도
결국 너에게 도달한다.
나는 떠나가 봐야
너에게 돌아간다.
나는 어디서든
너에게 간다.
최성찬
나는 비가 되어도
끝내 너에게 흐른다.
나는 빙하가 되어도
다시 너에게 녹는다.
나는 집에서 살아도
필히 너에게 합류한다.
나는 산에서 살아도
결국 너에게 도달한다.
나는 떠나가 봐야
너에게 돌아간다.
나는 어디서든
너에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