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점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종점

빈바다 0 130
얼마나 가면 종점인가요?

종점에서 내리기 위해
내내 기다려 왔어

버스는 오늘도
바퀴 한가득 힘을 싣고
오는 사람을 태우고

끊임 없는 정류장을 돌고 돌아
시간이 되어
마지막 언저리에 다다르면
참아왔던 숨을  내뱉는다

종점 , 니가 나의 종점이야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