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보는 세상
거꾸로 보는 세상
최성찬
딱딱한 땅이 하늘이 되어
우리는 하늘을 밟고 있다.
두 다리를 하늘에 대고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투명한 하늘은 바닥 되어
끝없는 늪이 되었다.
사람들은 하늘에 매달려
빠지지 않기 위해 버틴다.
최성찬
딱딱한 땅이 하늘이 되어
우리는 하늘을 밟고 있다.
두 다리를 하늘에 대고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투명한 하늘은 바닥 되어
끝없는 늪이 되었다.
사람들은 하늘에 매달려
빠지지 않기 위해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