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앉으니
나비처럼 앉으니
최성찬
살랑살랑 언젠가
심장으로 날아와
나비처럼 앉으니
오색들이 물들고
향기들을 머금은
난 꽃이 되었소.
나풀나풀 당신은
무채색의 나에게
운명처럼 날아와
분홍색을 그리고
노란색을 덧칠해
난 꽃이 되었소.
최성찬
살랑살랑 언젠가
심장으로 날아와
나비처럼 앉으니
오색들이 물들고
향기들을 머금은
난 꽃이 되었소.
나풀나풀 당신은
무채색의 나에게
운명처럼 날아와
분홍색을 그리고
노란색을 덧칠해
난 꽃이 되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