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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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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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길

박성일 2 2102
겨우네 마른 가지에
물이 차 오르면

아가의 손길은
고목의 껍질을 깨치고

수줍은 걸음마
부끄러운 미소 속에

세상의 꿈이 있다

우리네 희망이 있다.
2 Comments
박성일 2005.04.26 13:08  
링컨 드라이브를 따라 길을 가다가 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겨울을 이기는 봄의 생명의 능력이여, 연약한 모습으로 완고함을 이기는 생명의 힘이여. 거기에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Jujubedell 2005.04.29 14:31  
꿈은 생명을 생명이게 하는 원동력이지요
물이 차 오르면 힘차게 약동하기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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