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 긴바다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수국

빈바다 0 100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게
변덕스럽지만 그래도
그 마음은 진심이라는 걸

꿀벌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어느 날
사람들의 손길로
탄생된 눈부신 아리따움

토양에 따라 변화하는
형형 색색의 이루 말할 수 없는
눈의 즐거움

아름다워서
꽃다발로 만들고 싶다는 이기심
수국의 색이 변하기 전에
너는 그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길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