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바라주세요
계속 바라주세요
최성찬
기억이 나지 않는
갓난아기 때부터
만 번쯤 해가 뜬
오늘의 시간까지
나의 그대로부터
모든 걸 받았는데
그대가 원하는 걸
나는 참 모르네요.
뭐든지 해볼 테니
나에게 바라주세요.
곁에 오래 머물며
끝없이 바라주세요.
지치지 않을 테니
바라고 바라주세요.
눈치가 없는 나는
그댈 참 모르네요.
최성찬
기억이 나지 않는
갓난아기 때부터
만 번쯤 해가 뜬
오늘의 시간까지
나의 그대로부터
모든 걸 받았는데
그대가 원하는 걸
나는 참 모르네요.
뭐든지 해볼 테니
나에게 바라주세요.
곁에 오래 머물며
끝없이 바라주세요.
지치지 않을 테니
바라고 바라주세요.
눈치가 없는 나는
그댈 참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