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여름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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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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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여름인가 봐

유토비 0 127
여름은 여름인가 봐

얄궂은 내 마음이 타고 있나 봐
 

흰 구름이 뭉게뭉게 밀려와

내 마음에 돛을 달고

푸른 바다로 나가야지

 

오래된 걱정은 땡볕한테 맡겨봐

여름이 알아서 다 녹여줄 거야

청춘은 파도 끝에 일어서
추억처럼 날아가 끼룩끼룩 

모래밭에 파도에 웃음의 계절

사랑은 사랑인가 봐

밤하늘 불꽃놀이에 별빛처럼 

부서지는 그대의 미소를 

영원히 가슴에 새기는 계절



* 즐겁게 살아요 ( 투박한 노래 가사 처럼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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