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변주곡
비의 변주곡
최성찬
구름이라는 악보와
바람이라는 지휘로
비는 음악이 된다.
때로는 포르티시모
때로는 피아니시모
흐린 날엔 비바체
맑은 날엔 안단테
6월 말의 변주곡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변주가 너무 심해
음악이 편치 않다.
구름이라는 악보도
바람이라는 지휘도
반성 좀 해야겠다.
최성찬
구름이라는 악보와
바람이라는 지휘로
비는 음악이 된다.
때로는 포르티시모
때로는 피아니시모
흐린 날엔 비바체
맑은 날엔 안단테
6월 말의 변주곡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변주가 너무 심해
음악이 편치 않다.
구름이라는 악보도
바람이라는 지휘도
반성 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