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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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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유토비 0 126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려고
나는 이토록 그대를 생각하며
이 밤을 지새우는 걸까요

같이 있고 싶은 작은 소망 하나에
나의 계절이 아침 이슬처럼 맺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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