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너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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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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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너에게로

빈바다 0 126
점점 커져서
눈에 안 보이는 것
점점 작아지면
눈에 너무 잘 보이는 것

시간

우리 세상엔
자신들이 너무 많아도
가끔 부수적으로 생각나는 시간
그건 바로 곁에 두고 싶은 추억

생각이 꼬리를 틀어
나는 니가 되어보고
너의 상황 속에서
나를 바라보면

우리 세상이 달라보인다

시간이 지나가면
또 다시 부르게 되는 건
곁에 두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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