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같은 가을
펼쳐진 들판에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은
너무 넓어서
길을 잃은 내 눈동자는
무거워진 눈꺼풀을 감고
너란 꿈을 꿀 거야
두둥실 떠다니는 시원한 촉감
도토리를 묻어 놓은 다람쥐의 설레임
책을 읽다 잠이 들어버린
누군가의 코고는 소리마저도
가을이 되어버릴지도 몰라
어느새 너에게 붙잡힌 순간
바라보는 하늘은
너무 넓어서
길을 잃은 내 눈동자는
무거워진 눈꺼풀을 감고
너란 꿈을 꿀 거야
두둥실 떠다니는 시원한 촉감
도토리를 묻어 놓은 다람쥐의 설레임
책을 읽다 잠이 들어버린
누군가의 코고는 소리마저도
가을이 되어버릴지도 몰라
어느새 너에게 붙잡힌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