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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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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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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찬
 

두 눈 반짝거리며
갖고 싶었던 것들
난 전부 기억해요.

지나가는 말들로
예쁘다, 귀엽다
했던 말 경청해요.

멀어지지 말아요.
나는 아직 드릴게
많이 쌓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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