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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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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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2 190
짧은 필름
                                            최성찬


상영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벌써 엔딩크레딧이 올라온다.

첫 만남도 빠르다 느꼈는데
이별은 만남보다 더 빠르다.

나의 단편 영화는 늘 아쉽다.
상영시간보다 여운이 더 길다.
2 Comments
유토비 2022.10.28 11:44  
단편영화같은 삶 여운이 더 길어서 아름다워요. 좋은하루 되셔요. ????????????????????
성찬 2022.10.28 14:17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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