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 하나
단풍잎 하나
목산
하늘 쪽빛은 갈바람 잠재우고
한 폭의 풍경화로
목마름 채워줄
남녘에 만추
내장산 자락
빨 알간
잎 새가
눈 굴려
유혹
하는
너랑
나랑
살짝
다가가
때깔 고운
단풍잎 하나
정성껏
시집에 말려
하얗게 눈이
소복이 쌓이던 날
꽃처럼 사랑스러운
누이 에게 띄워 보내고 싶다
목산
하늘 쪽빛은 갈바람 잠재우고
한 폭의 풍경화로
목마름 채워줄
남녘에 만추
내장산 자락
빨 알간
잎 새가
눈 굴려
유혹
하는
너랑
나랑
살짝
다가가
때깔 고운
단풍잎 하나
정성껏
시집에 말려
하얗게 눈이
소복이 쌓이던 날
꽃처럼 사랑스러운
누이 에게 띄워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