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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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숲

성찬 0 115
은혜의 숲
                                    최성찬


은혜의 숲으로 달려가
숲은 우거진 나무들로
포근하게 나를 숨겨줘

푸르른 은혜의 숲에서
무력해진 어떤 날에는
숲으로부터 위로 받아

숲은 때때로 분노하며
머무르지 말라고 나를
매몰차게 밀어내곤 해

늘 말을 잘 듣는 나는
숲의 말대로 떠나지만
아주 멀리 가진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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