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앉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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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앉아요. 우리

성찬 0 209
저기 앉아요. 우리
                                최성찬


함박눈은 내리지만
눈을 피할 수 있는,

저 멀리
도시의 화려함과

지금 여기
은은한 조명들이

조화를 이루는
자리가 있네요.

저기 앉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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