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머니가 무척 보고 싶어요
종이장처럼 꼬깃하고
헐거웠던
그 주름이 꽃주름인 것을
한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어요
메마르고 버석한 온기가
* 손주 등에 꽃을 피우는
세상 제일 따스한 햇살인 것을
* 인용구입니다. @ganadamaba님 할머니 편지글에
손주등에 꽃이 피어난다는 표현을 옮겼습니다.
종이장처럼 꼬깃하고
헐거웠던
그 주름이 꽃주름인 것을
한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어요
메마르고 버석한 온기가
* 손주 등에 꽃을 피우는
세상 제일 따스한 햇살인 것을
* 인용구입니다. @ganadamaba님 할머니 편지글에
손주등에 꽃이 피어난다는 표현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