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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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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바다 0 148
덩그러니 남아서.
곤히 잠든 밤에
피는 꽃

또르르 흘러내리는
잎의 이슬 자국

다시는 없을
이 정다운 추억

글을 쓰면 흔적이 남아
지워지면 그뿐이겠지만

점점 짙어지는
저 노을

눈을 마주보고
머리를 맡대며
당신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쓰기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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