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덩그러니 남아서.
곤히 잠든 밤에
피는 꽃
또르르 흘러내리는
잎의 이슬 자국
다시는 없을
이 정다운 추억
글을 쓰면 흔적이 남아
지워지면 그뿐이겠지만
점점 짙어지는
저 노을
눈을 마주보고
머리를 맡대며
당신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쓰기만 하는
곤히 잠든 밤에
피는 꽃
또르르 흘러내리는
잎의 이슬 자국
다시는 없을
이 정다운 추억
글을 쓰면 흔적이 남아
지워지면 그뿐이겠지만
점점 짙어지는
저 노을
눈을 마주보고
머리를 맡대며
당신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쓰기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