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새봄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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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새봄 같은 것

백천 0 168
사랑은 새봄 같은 것

            시/백천 김판출


사랑은 싫증 나질 않습니다
싫증이 나면 사랑이 아닙니다


삶에 지쳐 싫증 나고
지루한 풍경 속일지라도
사랑에 젖어들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사랑은 그러니까
습관이 되어도 좋습니다
중독이 되어도 괜찮습니다


파도는 지칠 줄을 모릅니다
봄은 자꾸 와도 자꾸 반복되어도
여전히 새봄은 그립습니다


꽃은 자꾸 피고 자꾸
져도 언제나 향기 롭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꽃과 같고
새봄과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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