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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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의 추억

솔새김남식 0 219
저도의 추억 / 박 정 희

해와 달은 어제도 오늘도 뜨고 지고
파도 소리는 어제도 오늘도
변치않고 들려 오는데

임은 가고 찾을 길 없으니
저 창천에 높이 뜬 흰 구름 따라
저 지평선 너머 머나먼 나라에서

구만리 장천(長天) 은하 강변에
푸른 별이 되어
멀리 이 섬을 굽어보며 반짝이고 있겠지

저-기 저 별일까
저 별일꺼야

=-=-=-=-=-=-=-=

당신이 그리우면 / 박 정 희

당신이 이곳에 와서 고이 잠든지 41일째
어머니도 불편하신 몸을 무릅쓰고
같이 오셨는데
어찌 왔느냐 하는 말 한마디 없오

잘 있었느냐는 인사 한마디 없오
아니야 당신도 무척 반가워서
인사를 했겠지

다만 우리가 당신의 그 목소리를
듣지 못했을 뿐이야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내 귀에 생생히 들리는 것 같애
당신도 잘 있었오
홀로 얼마나 외로왔겠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당신이
옆에 있다 믿고 있어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당신이 그리우면 언제나 또 찾아 오겠오
고이 잠드오
또 찾아오고 또 찾아 올테니
그럼 안녕

1974년 9월 30일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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