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632번째 이야기

홈 > 커뮤니티 > 감동글 모음
감동글 모음
 
감명깊게 읽은 글을 올려주세요. 퍼온글은 꼭 출처명시!!
플래시파일 (swf) 금지합니다. 올려도 재생안됩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링크만 걸어주십시오.

솔로몬 632번째 이야기

hanwori 0 1084





당신과 실날 같은 인연으로 만나...

상처를 주고받고...고통도 함께 하며 이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우리 함께 하기를...

이번 생이 끝나고...

우리가 서로를 모르는 채 아주 멀리 돌고 돌아 다시 태어난다해도,

우리는 연인으로 또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과의 소중한 시간들이...

사랑과...추억...그 속에서 아름다움으로 오래오래 간직되어,

내 마음속에 영원토록 남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내 사랑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변하고 말겠지요...

이렇게 간절한 내 마음도 변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그 마음을 인정해 버리면 당신도... 그리고 나도...

살아가면서 절대 사랑을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날 믿어주기를...지금 이 내 마음 변하지 않게...퇴색되지 않게...

매일을 새로운 마음으로 노력할게요...

이런 마음으로 당신 사랑하면 그래도 안되나요?

당신이 내 운명이 아닌...

당신 역시 지나가는 사람으로 내게 지어진 우연일지라도 바꿔보고 싶습니다...

당신을 내 운명으로 바꿔보고 싶습니다...

운명이 아닌 당신을 사랑하여 그 대가로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나...당신 포기하지 않아요...

지금... 이 내 마음...이 간절한 내 마음...소중히 간직하여,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것 포기한다 해도 단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사람...

당신 때문에 슬픔의 바닥끝까지 떨어졌지만...

당신 생각 떠오르면 웃음이 나니...후후...

하늘이 유난히 푸르네요...푸른 하늘처럼 살고 싶다던 당신...

저 하늘처럼 맑고 푸르게 살고 있나요?

혹여 당신 마음에 먹구름이 가득하지는 않은지...

나보다 더 깊은 슬픔과 절망의 나락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요...

하지만 당신...언젠가 내게 이겨낼 수 없는 고통은 없다고 하셨죠?

이겨내면... 반드시 고통 이상의 그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일이란 얼마나 부질없나요...

세상의 모든 것들이 결국 아무 의미가 없다고...

믿음도...내가 당신에게 했던 약속들도...

시간이 흐르면...처음의 그 간절함은 사라지고...퇴색되어 버릴 거라고...

하지만...이 거짓뿐인 세상에도 살아가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아마..."사랑"이 아닐런지요...

처음의 내 사랑과 시간이 지난 지금의 내 사랑...

그래요...많이 달라졌겠죠...

그래도...난 감히 당신에게 커 가는 사랑을 약속드립니다...

당신과의 이별에...나조차도 믿을 수 없는 내가 되어버렸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다해도...아니...우리가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일이면 오늘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겠다던 그 약속만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어딘가에 홀로 있을 당신...

설혹 지금 당신의 마음이 저 하늘처럼 맑고 푸르지 못하고...

온통 괴로움과 고통 뿐이라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어긋나지 않고...

그런 것쯤 웃으며 이겨낼 수 있는...당신을 믿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단 한 사람...당신을 믿습니다...










































신계행 - 사랑그리고 이별

02+98(iciteimas@hanmail.net)님이 남겨주신글 입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