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598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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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598번째 이야기

hanwori 0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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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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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490">
<p align="center">
<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2" scrolldelay="100" loop="ture" width="470" height="200"></P>
<p align="center">첫 번재 이야기<br><br>열두시에 잠들었지.<br><br>잠결에 전화벨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어.<br><br>그런데 끈질기게 날 붙잡는 잠 때문에 전화벨은커녕 미련하고 둔한 잠속에서 <br><br>빠져나오질 못했지. 그렇게 좀 더 잤을까? 인기척이 느껴졌어.<br><br>샤워를 하는지 물소리가 어렴풋이 들렸지만 그냥 웅크린채로 잠속에 빠져있었지.<br><br>누군가.. 아마도 남편이겠지만 내 옆에 눕더라구.<br><br>모르겠어. 이 미련한 잠은 계속 날 놓아주질 않던걸.<br><br>어제는 나도 많이 피곤하고 고단한 하루였어.<br><br>바쁘고 정신없고, 그런중에도 기쁘게 일처리를 하고 내심 내자신에게 <br><br>잘했다고 칭찬했던 그런 날이었지.<br><br>남편에게도 그렇게 바쁘고 힘든 날이었나봐.<br><br>많이 늦은 퇴근길. 잠들었을 아내에게 미안해서 살짝 열쇠로 현관문을 열고들어와 <br><br>살금살금 옷을 갈아입고 따뜻한물로 땀을 씻어냈을거야.<br><br>그리곤 웅크리고 잠들어있는 아내곁에 누워 잠을 청했겠지.<br><br>아는척도 안하는 아내에게 서운했을텐데도 살짝 안아주며 토닥토닥.<br><br>그렇게 우리의 어젯밤은 캄캄하고 고요하게 흘러갔어.<br><br><br>새벽이 밝아오고 또 인기척이 느껴졌어.<br><br>아직 일어날 시간도 안됬는??뭘까.<br><br>난 남편이 화장실에라도 다녀오는줄 알고 그냥 잤는걸.<br><br>타이머에 맞춘 TV가 켜지고 깨어보니.<br><br>내옆엔 남편의 베개만 덩그러니 있더라구.<br><br>식탁위엔 일찍 나간다는 짧은 메모한장.<br><br>뭐야.. 눈물이 핑돌았어. 미련한 나야. 잠텡이 나야.<br><br>무슨일이 그리도 많아서 오밤중에 들어와 새벽에 나가는지.<br><br>세상일 혼자서 다하는지. 미련하다고 혼잣말로 욕했어.<br><br>미련곰팅아 깨우지 그랬어. 하고 욕했어.<br><br>출근해서 문자메시질 하나 보냈어.<br><br>"간밤에 누군가 다녀갔나봐. 자기맞아?"<br><br>답장이 왔네.. "아마 그럴걸?"<br><br>평소엔 이런♥하트를 다섯 개쯤 날려보냈던 메시지였어.<br><br>마음 아프고 미안하니까 그것도 못하겠더라구. <br><br>난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br><br>사랑한다는건 커다란 아픔을 가슴한복판에 들여놓는거라구.<br><br>그런거라구... 하루종일 내 가슴한복판이 아파.<br><br>많이 아픈 그런 날이야<br><br><br><br>두 번재 이야기<br><br><br><br>창밖엔 비가 내리고,<br><br>조용한 사무실에 울리는 핸드폰벨소리.<br><br>개미목소리로 받아보니 반가운 남편의 목소리.<br><br>문자메세지를 다섯줄이나 썼는데 날려버렸다는.<br><br>억울해서 전화했다는 웃음 가득한 목소리.<br><br>뭐라고 다섯줄이나 쓴건지 말로 전해보라는 말에<br><br>‘그때 그사람‘이란 노래가사를 적었노라.<br><br>그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노라는.<br><br>그럼 직접 불러달라는 주문에 바로 들려오는<br><br>"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br><br>빗소리가 얌전하게 내리는 비요일.<br><br>남편의 노랫소리가 귓가에 나즈막히...<br><br>나도 모르게 따라 읊조리는 이런 행복한 시간.<br><br>내리는 빗방울이 가볍게 웃어주는 이런시간.<br><br>행복하게 흐르는 어떤 비요일의 하루<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p>
</td></tr>
</table>
<p align="center">Nat King Cole -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br><br>오랜만에 훔쳐본 해피행성님( <a href="http://my.dreamwiz.com/mynest/" target="_blank">http://my.dreamwiz.com/mynest/</a> )네 이야기입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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