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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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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5 00:09
등불
 글쓴이 : insook
조회 : 1,783  

등불/황 인숙/시바라기

 아파트 뜰에서 아이가 뛰어 놀기도하고
 공놀이도 합니다
 흐믓하게 지켜 보는 휠체어를 탄
 아이 엄마  아이의 노는 모습을
 지켜 보는것이 엄마에게는 기쁨 입니다
 
 사랑 입니다 매일 매일. 바라봅니다
 아이가 넘어져서 상처를 입으면
 엄마는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는 엄마의 꿈 입니다
 아이를 앞에 세워놓고 나무라기도 하고
 
 휠체어에 앉아있는 엄마 지만 아이에게
 길 이고 빛 이고 앞 길을 인도 하는 등불 입니다
 오늘도 엄마는 아이가 유치원 차를 타고
 떠날때까지 지켜봅니다 휠체어를 탄 엄마는

 유치원 차가 저만큼 멀어 질때까지 한참을
 지켜봅니다 아이가 돌아 올때까지 마음 조리고
 기다릴겁니다 엄마는 아이 에게
 길이고 빛 이고 등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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