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옹알 합창을 한다.
뉴욕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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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7 11:34
‘어디 보자. 어디 어디’
‘같이 놀자는 거지.’
모자는 시선을 맞춘다.
탯줄을 가른 지가 엊그제인데
옹알옹알 활개를 치며
엄마하고 놀자 한다.
모자의 마주친 눈길은
탯줄을 대신해서
터놓은 길이다.
아기와 함께 옹알옹알
아기 엄마도 옹알거린다.
둘이서 합창을 한다.
옹알옹알 맑은 복음이
평화의 문을 열고
동네방네 깃발을 꽂는다.
‘같이 놀자는 거지.’
모자는 시선을 맞춘다.
탯줄을 가른 지가 엊그제인데
옹알옹알 활개를 치며
엄마하고 놀자 한다.
모자의 마주친 눈길은
탯줄을 대신해서
터놓은 길이다.
아기와 함께 옹알옹알
아기 엄마도 옹알거린다.
둘이서 합창을 한다.
옹알옹알 맑은 복음이
평화의 문을 열고
동네방네 깃발을 꽂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