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억

홈 > 시 사랑 > 없는 시 올리기
없는 시 올리기

사이트에 등재되지 않은 좋은 시를 만나시면 이곳에 올려서 많은 분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영하의 추억

뉴욕쌍둥이 0 504
한겨울 긴긴 밤에
감미로운 어렸을 적
추억이 따라나와

고향집 추녀 끝에
고드름이 되어
줄줄이 줄을 선다.

일월 성진이 돌고 도는
겨울철 길목에서는
추억도 겨울을 타나 보다.

그 추억들은
수정처럼 맑아도
얼어 있었어.

못 가는 고향,
영하의 추억은
시리게 아프게
가슴을 찌른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