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억
뉴욕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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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06:33
한겨울 긴긴 밤에
감미로운 어렸을 적
추억이 따라나와
고향집 추녀 끝에
고드름이 되어
줄줄이 줄을 선다.
일월 성진이 돌고 도는
겨울철 길목에서는
추억도 겨울을 타나 보다.
그 추억들은
수정처럼 맑아도
얼어 있었어.
못 가는 고향,
영하의 추억은
시리게 아프게
가슴을 찌른다.
감미로운 어렸을 적
추억이 따라나와
고향집 추녀 끝에
고드름이 되어
줄줄이 줄을 선다.
일월 성진이 돌고 도는
겨울철 길목에서는
추억도 겨울을 타나 보다.
그 추억들은
수정처럼 맑아도
얼어 있었어.
못 가는 고향,
영하의 추억은
시리게 아프게
가슴을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