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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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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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에서

뉴욕쌍둥이 0 572
쉬엄쉬엄 온 것 같은데
잰발로 왔나 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냇물 따라가 버린
친구들 늘어만 가고

그들과 함께한
낯익은 산행길인데
지금은 온데 간데 없네.

산사의 종소리 울리면
가슴에 떨어지는 낙엽 소리
적막 산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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