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에서
뉴욕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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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06:40
쉬엄쉬엄 온 것 같은데
잰발로 왔나 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냇물 따라가 버린
친구들 늘어만 가고
그들과 함께한
낯익은 산행길인데
지금은 온데 간데 없네.
산사의 종소리 울리면
가슴에 떨어지는 낙엽 소리
적막 산을 흔든다.
잰발로 왔나 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냇물 따라가 버린
친구들 늘어만 가고
그들과 함께한
낯익은 산행길인데
지금은 온데 간데 없네.
산사의 종소리 울리면
가슴에 떨어지는 낙엽 소리
적막 산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