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꽁치와 술맛
뉴욕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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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13:21
꽁치 몇 마리하고
소주 한 병하고……
술은 끊은 지 오래이지만
지금도 이런 말들이 생각나면
꿀꺽 입맛을 다실 때가 있다.
소주맛이 더 좋았는지
꽁치맛이 더 좋았는지는
강릉에 가서 물어 보면 안다.
꽁치와 소주는
궁합이 맞는 음식이었다.
싱싱한 꽁치 중에서도
강릉 앞바다의 꽁치 맛은
상 중의 극상(極上)이었다.
꽁치를 지글지글 구워대면
강릉은 절로 그 냄새에
맛과 산과 바다가 어우르는
지상의 선경이 되었다.
소주 한 병하고……
술은 끊은 지 오래이지만
지금도 이런 말들이 생각나면
꿀꺽 입맛을 다실 때가 있다.
소주맛이 더 좋았는지
꽁치맛이 더 좋았는지는
강릉에 가서 물어 보면 안다.
꽁치와 소주는
궁합이 맞는 음식이었다.
싱싱한 꽁치 중에서도
강릉 앞바다의 꽁치 맛은
상 중의 극상(極上)이었다.
꽁치를 지글지글 구워대면
강릉은 절로 그 냄새에
맛과 산과 바다가 어우르는
지상의 선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