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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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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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만나면

뉴욕쌍둥이 0 684
아주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그런 때가 있다.

넓으면 좋지만
시골집 툇마루처럼
좁아도 상관없다.

좁더라도 진정
내가 나를 만나는
나만의 공간이면 좋다.

나를 잊고 살다가
나를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발견일 수 있다.

이 시 한편 속에도
새로 태어난 내가
인간을 찾는 소망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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