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뉴욕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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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13:41
밤이 싫은 해바라기
담 넘어 새벽문을 열었다.
삼복 더위 이고 지고도
둥근 얼굴 구긴 적 없는,
응어리진 가슴일랑
햇볕에 태워
세상살이 어려워도
서산만은 아니 넘으리.
담 넘어 새벽문을 열었다.
삼복 더위 이고 지고도
둥근 얼굴 구긴 적 없는,
응어리진 가슴일랑
햇볕에 태워
세상살이 어려워도
서산만은 아니 넘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