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視 따로 遠視 따로
뉴욕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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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23:13
세상 구경이 하고파
문을 열면
가슴도 부풀어
하늘 높이 있고 싶었다.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다 보면
육삼 빌딩도 오르게 마련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세상이 한눈에 보였어도
발 밑 세상만은 안 보였다.
원시(遠視) 따로 근시(近視) 따로의
그런 세상에
나의 키는 솟아 있었다.
문을 열면
가슴도 부풀어
하늘 높이 있고 싶었다.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다 보면
육삼 빌딩도 오르게 마련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세상이 한눈에 보였어도
발 밑 세상만은 안 보였다.
원시(遠視) 따로 근시(近視) 따로의
그런 세상에
나의 키는 솟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