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水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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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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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水가에서

뉴욕쌍둥이 0 642
구름 가고 하늘 가는
긴 세월을

아름들이 담고도
넘친 적 없는

어머니 가슴 속의
연한 파고(波高).

송아지 울고 가면
지난 세월 적시는

비칠 듯 거울 속엔
어머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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