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사과철 돌아오면
뉴욕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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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4 13:34
직구처럼 사과 한 알
가슴에 와 박혀
빨갛게 익어 버렸다.
은은히 번지는 사과향
향수에 절은
하오가 되면,
아련히 살아나는 추억들
줄을 서서 맨발로 오십년
긴 세월을 뛰어 넘는다.
‘날 보내 주’
합장한 두 손 마디 마디에서
내 고향 사과철
그 향기 새어 나온다.
가슴에 와 박혀
빨갛게 익어 버렸다.
은은히 번지는 사과향
향수에 절은
하오가 되면,
아련히 살아나는 추억들
줄을 서서 맨발로 오십년
긴 세월을 뛰어 넘는다.
‘날 보내 주’
합장한 두 손 마디 마디에서
내 고향 사과철
그 향기 새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