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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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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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내음

통영 0 734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무지개 빛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태양이 산너머로 뉘엿 뉘엿 손짓하고

길 가 옆 쑥내음이 꽃바구니에 한가득 담겨져 있고 길 다란  좁은 길 쭈 욱  걷다 보면

나의 보금자리가 빛이 들어오니

지붕위에 연기 굴뚝에서 모락 모락  피어올라

이 겨울 한가득 쑥 내음을 한가득담아 따뜻한 아랫 목에 앉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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