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눈깨비.
박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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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9 12:15
진눈깨비.
박 해 창
봄을 시샘 하는가
하얀 낮 까맣게 물들이며
비와 눈이 합께 내린다.
가는 세월 아쉬워
정년이 미워 흔드나
반백의 머리를 마냥 흔든다
들 가득 꽃피는 봄
새 둥지에 새 생명 태어나
힘찬 날개짖 하늘에 꽃
알고 시샘하는가.
잊고 시샘하는가.
하얀 심술인가 까만 몸부림인가
비에 눈이 합께 내린다.
노인의
마음속에도
박 해 창
봄을 시샘 하는가
하얀 낮 까맣게 물들이며
비와 눈이 합께 내린다.
가는 세월 아쉬워
정년이 미워 흔드나
반백의 머리를 마냥 흔든다
들 가득 꽃피는 봄
새 둥지에 새 생명 태어나
힘찬 날개짖 하늘에 꽃
알고 시샘하는가.
잊고 시샘하는가.
하얀 심술인가 까만 몸부림인가
비에 눈이 합께 내린다.
노인의
마음속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