揚子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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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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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江

호호 0 615
흐리고나 바단가 싶은 이 江물은
어지러운 이 나라처럼,
언제나 흐려만 가지고 흐르는구나.

옛날부터 흐리고나, 이 江물은
그래도 맑기를 기다리다 못하여
이 나라 사람의 마음이 되었구나.

해는 물 끝에 다 갈 때,
물은 붉은 우에 또 붉었다,
아즉도 남은 배란 웃물에 나붓니는 돛단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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