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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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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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겨울여백 0 742
물총새


물 속 산은 젖지 않는다.
나는
조롱 문을 열고 물총새를 꺼내 날렸다.


물 안 산뜨락에
만발한 저녁 놀,


물총새는 돌아올 줄 모르고
산여울 물살 따라
초생달만 헤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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