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 초월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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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
2015.02.25 23:38
http://cafe.daum.net/yunjuheonhous/RT74/47
바람길 / 초월 윤갑수
이는 바람 산기슭에
얼어붙은 마음,
찬바람 스미듯
부러질 듯한 바람결에,
살갗 에이는 그대들 아픔,
어~허 목 메이는 가슴에
쌓인 눈물 머금게 하고,
바람 이는 길 홀로 서서
두 손 벌리고,
아랑 곳 없이 하늘을
향해 떠간다.
마파람 없는 세상(世上)
하늘 높이 훨훨 날아가는,
짊어진 멍엘 벗고 새가 되어
사랑길 만들고,
그 길 따라 나랠 펴고,
덧없이 날아가는 구름이 되고,
천사(天使)가 되리라.
숲 속에 쌓인 낙엽들 항변(抗辯)에
그대도 쉬어 가는 곳,
바람길 따라 기구한 사연
멀리 보내고. 희망과 그리움을
찾는 나그네가 되리라.
바람길 / 초월 윤갑수
이는 바람 산기슭에
얼어붙은 마음,
찬바람 스미듯
부러질 듯한 바람결에,
살갗 에이는 그대들 아픔,
어~허 목 메이는 가슴에
쌓인 눈물 머금게 하고,
바람 이는 길 홀로 서서
두 손 벌리고,
아랑 곳 없이 하늘을
향해 떠간다.
마파람 없는 세상(世上)
하늘 높이 훨훨 날아가는,
짊어진 멍엘 벗고 새가 되어
사랑길 만들고,
그 길 따라 나랠 펴고,
덧없이 날아가는 구름이 되고,
천사(天使)가 되리라.
숲 속에 쌓인 낙엽들 항변(抗辯)에
그대도 쉬어 가는 곳,
바람길 따라 기구한 사연
멀리 보내고. 희망과 그리움을
찾는 나그네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