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사랑 > 광한전 청마루(1)

광한전 청마루(1)
 
   
    · 트랙백 주소 : http://poemlove.co.kr/bbs/tb.php/tb24/11419
    · 글쓴이 : 노동현     날짜 : 16-12-06 12:17     조회 : 259    
    · : 광한전 청마루(1)
    · 저자(시인) : 노진선
    · 시집명 : 장미빛 그리움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0년
    · 출판사명 : 도서출판 BM
문을 있는 대로 활짝 열고
허리를 꼿꼿이 하여 정좌하면
사방에선 소슬바람이 살랑거리고
보면 볼수록 시원스럽고 유쾌한 정경에
눈에 들어 모든 걸 한눈에 새기고
펼치노라면 모자람도 부족함도 없어
마음이 상쾌하고 지긋한데
풍경을 이야기하고 세사를 논평하면
열린 문이 귀가 커지고 눈이 커져
시원스럽기 그지 없노라
모든 것에 눈이 반짝이고 귀가 커지고
문 물을 이야기하기 전에 줄곧 펼쳐지니
시간이 덧없이 흐르고 하늘만 드높아
이런저런 키큰 소리가
나를 부추기고 북돋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