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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사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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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노동현     날짜 : 16-12-06 12:29     조회 : 89    
    · : 춘향사당(3)
    · 저자(시인) : 노진선
    · 시집명 : 장미빛 그리움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0년
    · 출판사명 : 도서출판 BM
긴 머리 긴 치마
고즈넉이 차분하고 우러러
두 손을 어루만져 뜨건 기운을 넣어
차분한 넋을 되울려 곱다랗게 땋아올려
허수한 세사에 고운 넋을 기리어
가고 오는 이들의 허튼소리에 귀를 막고
곱다라니 천연의 뜻과 훈을
마디마디 그리며 새기느니
거룩할손 님의 한대
잔잔한 침묵 속에 지고이울게
드높고 해맑은 정절
천년 만년 빛날 것을
지긋한 아미가 부드럽고 예쁘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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