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우리 안에
곽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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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21:43
그대 여리고 선한 눈빛 속으로
약하디 못해 격렬한 함성을 터트린다
하늘로부터 땅으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개처럼
천박한 길의 억새처럼
지극히 평범한 맑고 향기나는 하늘의 소리를
청정한 목소리로 울려퍼진다
그대 어느 곳에서 언제나
불같은 정열로 선각자가 되어 잃어버린 자
찾음을 되찾아
가가이 먼 지구까지
새루움으로 진리의 활화산 되어
어두운 길 별이 되어
수많은 목숨들 앞에
빈손을 잡으면
이제 서로 떠날 눈물 꼭꼭 숨긴 채
지나버린 시간 되돌려
정하고 참한 황금의자 하나 숨겨두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름 크게 소리쳐
부르리라
그대 위해
약하디 못해 격렬한 함성을 터트린다
하늘로부터 땅으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개처럼
천박한 길의 억새처럼
지극히 평범한 맑고 향기나는 하늘의 소리를
청정한 목소리로 울려퍼진다
그대 어느 곳에서 언제나
불같은 정열로 선각자가 되어 잃어버린 자
찾음을 되찾아
가가이 먼 지구까지
새루움으로 진리의 활화산 되어
어두운 길 별이 되어
수많은 목숨들 앞에
빈손을 잡으면
이제 서로 떠날 눈물 꼭꼭 숨긴 채
지나버린 시간 되돌려
정하고 참한 황금의자 하나 숨겨두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름 크게 소리쳐
부르리라
그대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