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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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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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손님

김용화 0 650
오래도록 기다린
당신, 

머리카락 끊어
밥 한술
마련했으니

찬물에 잘 말아
새로 담근 열무김치 얹어서 드시고

가시는
먼먼 길
부디 살펴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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