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배

홈 > 시 사랑 > 없는 시 올리기
없는 시 올리기

사이트에 등재되지 않은 좋은 시를 만나시면 이곳에 올려서 많은 분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빈 배

자수정 0 1673
빈 배

                    자수정

사공은 어디가고
외로이 얹혀있는 나룻배
강도 하늘도 슬픔에 잠겨노라

덩그러니 포구에
밀려온 임자 잃은 나룻배
세월에 밀리어 훌훌 짐 벗고
인적 없는 강 그늘에 쉬는구나
0 Comments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