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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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엔

최창수 0 1618
밤 하늘엔
                      최창수


별은 밤하늘엔
꽃이 되고

달은 자신을 태워
어두운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네

꽃은 떨어지며
여운을 남기고

등불이 지나간 자리에
붉은 태양이 우리를 맞이하네

그댄 내 가슴에 꽃이 되고
내 살아가는 의미는
그대 곁에 내가 있기 때문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가 있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함께 하는 한

우린 언제나 밤 하늘에
꽃과 등불처럼
은은히 퍼지는
하나의 의미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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