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용 서) - 박 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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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용 서) - 박 렬

이정우 0 1738
동 반 자

                                박 렬


용서

서로에게는 더이상
가슴 아픈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고독함도 슬픔도 함께 동행시키며
푸른 삶을 가꾸며
내일에는 희망만을 준비해야 합니다.


용기를 잃었을땐 용기를 빌리고
슬퍼질땐 슬픔을 나누며
운명의 장난같은 인생길
숙명으로 받아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짐승처럼 울로 싶을땐 울어 주며
그 절대적인 인간의 고독 속에 갖히며
희노애락의 공유 속에 모든 것을 요서할 수 있는
스스로의 넉넉함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사랑과 인생의 넉넉함을
모든 것을 숙명으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희새으로 깊어지는 것
서로는 용서의 철학을 뜨겁게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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